태 아트 컴퍼니 융합예술 프로젝트 시즌 1
태 아트 컴퍼니 융합예술 프로젝트 시즌 1 - 미술로 통하다
융합예술 프로젝트란?태 아트 컴퍼니 융합예술 프로젝트 시즌 1 - 미술로 통하다
저희 태 아트 컴퍼니에서는 포스트 융합예술 시대에 발맞춰 주 장르의 무용부문과 타 예술 장르의 요소를 융합하여
작품화하는 "융합예술 프로젝트"를 기획하였습니다.
융합예술 프로젝트 시즌 1 "미술로 통하다"는 고전미술부터 현대미술까지 미술작품을 선정하여
미술작품 속 메시지 및 리뷰를 창작 무용으로 풀어냄으로써 미술작품을 소개하는 프로젝트입니다.
무용화한 작품은 추후 '태 아트 컴퍼니'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업로드 예정입니다.
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.
빈센트 반 고흐 - 낮잠
고흐 - 낮잠
작품 제목 : 낮잠
아티스트 : 빈센트 반 고흐
사조 : 후기 인상주의
역동적인 우리의 삶을 잠시 숨 고르게 하고 편안함을 주는 고흐의 '낮잠'은 고흐가 존경했고, 그의 롤모델인 밀레의 '낮잠' (정오의 휴식)을 모사한 작품이라고 합니다. 약 1889년에 그려진 이 작품은 현시대까지 사랑받고 있는 작품입니다.
고흐는 인생에서 한 번도 행복한 사랑을 하지 못했다고 합니다. 평화롭고 따뜻한 가정을 이루지 못했던 것이죠.
물론 같이 살았던 여인은 있었으나, 고흐의 이상적인 행복함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.
이 작품을 통해서 고흐는 따뜻함과 행복이라는 단어가 떠오르는 부부의 사랑을 꿈꾸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.
신을 벗어 놓은 채 햇빛을 피해 휴식을 취하고 있는 부부의 모습을 통해 고흐는 평화로운 자연과 소박한 사랑을 생각하면서 작품을 모사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.
밀레 - 낮잠
밀레의 '낮잠'은 일을 마친 뒤 정신없이 피곤에 사무치는 느낌을 받습니다. 배경의 색도 편안보다는 고단함이 떠오르는 색감 같습니다.
또한, 밀레의 작품은 고흐의 작품보다 더 선명하고, 선도 더 많은 것 같습니다.
반면에, 고흐의 '낮잠'은 배경의 색감의 영향인지 더욱 편안함에 가까운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.
각각의 매력적인 면이 나타나는 두 작품. 여러분은 두 작품을 어떻게 보시고 계시나요?
그 순간만큼은대단한 행복이며 휴식
고흐의 '낮잠'을 보고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? 고흐의 '낮잠'은 지금도 앞으로도 계속해서 회자될 것 같습니다.
하는 일을 잠시 멈추고 이 작품을 보고 있으면 자연스레 편안해지고 오히려 눈꺼풀이 내려앉는 듯하죠.
눈에 보이는 대로 또는 작가를 공부하며 또는 작가의 해석을 찾아보며 또는 나의 해석을 정리해보면서 등 작품을 즐기는 방법은 여러 가지입니다. 오늘 이 작품을 보신 여러분은 어떻게 즐기셨나요?
각자의 방법대로 느끼고 생각하는 것이 어쩌면 휴식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.
창작 무용으로 작품화"낮잠"
작품 제목 : 낮잠
작품 주제 : 멀리에 있으리라 했던 것은 멈추고 보니 내 옆에 있더라. 손에 닿지 않을 것 같던 것이 눈 감고 보니 손에 넘치더라. 지나고 보니 알겠더라. 내가 그것을 외면하고 지나친 것을
작품 설명 : 고흐의 낮잠은 편안한 휴식을 보여주고 있다. 이러한 잠시 동안이지만 그 순간만큼은 더할 나위 없는 휴식은 과거에도 현재에도 먼 미래까지 끊이지 않을 것이다. 우리는 삶을 살아가면서 여러 감정들을 느끼고, 각자의 목표를 향해 나아간다. 그러는 동시에 우리 모두는 뭔가 대단한 휴식을 바란다. 여행, 휴가 등 자주 할 수 없는 것이기에 더욱이 휴식이란 것을 갈망한다. 하지만 그 휴식은 우리 일상 곳곳에 숨어있다. 그것을 찾고 기꺼이 편안함을 느끼고 행복해하는 것이 인생을 살아가는 하나의 방법 아닐까? 휴식이란 것을 이런 모습들에 비유해 탐구하여 표현하고자 한다. 바쁜 출근길에 치여 길 옆에 있는 꽃을 지나치고 있는 것은 아닌지, 잠시의 커피타임도 그저 노동의 연장선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건 아닌지, 우리의 휴식은 여름휴가, 1년 뒤, 2년 뒤, 성공한 뒤가 아닌 비로소 멈추었을 때다. 그 일상의 휴식 속엔 또 다른 많은 것들이 숨어있을 것이다. 편안함, 행복, 꿈, 열정 그리고 사랑.. 우리는 바쁜 삶에서 잠시 멈추어 그것을 바라보고 기꺼이 즐거워해야 한다. 그 순간만큼은 그것이 대단한 휴식이고 행복일 테니..
작품 영상 업로드 : 태 아트 컴퍼니 유튜브 채널
작품 영상 게재일 : 2020. 10